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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연극 폭풍의 언덕

야마모토 코지, 2015년 5월 무대「폭풍의 언덕」히스클리프 역으로 출연

by 캇짱 2014. 11. 25.

벌써 내년 5월 무대 발표 ㄷㄷㄷ 게다가 히스클리프?


세계에서 사랑받는 명작이 호마키 주연으로 되살아난다.


영국 작가 고 에밀리 브론테 씨가 30년의 짧은 생애에서 유일하게 집필한 소설「폭풍의 언덕」(1847년)이 원작. 영국 북부 요크셔의 황야의 산장「폭풍의 언덕」을 무대로 사랑하는 캐서린을 빼앗긴 고아 히스클리프가 복수에 불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그 격렬한 사랑의 묘사는 브론테 씨 사후 평가가 높아져「리어왕」「백경」과 함께 "영어 문학 3대 비극"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고 "세계 10대 소설"로 불리며 계속 사랑받고 있다.


1939년에는 영국 명배우 고 로렌스 올리비에 씨 주연으로 영화화. 일본에서도 88년에 고 마츠다 유사쿠 씨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다카라즈카 가극단에서도 수차례에 걸쳐 상연되었다. 이번에 제작을 맡은 쇼치쿠에서는 2001년 마츠 다카코(37)주연으로 캐서린에 초점을 맞춘 무대판을 상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쇼치쿠에서는 그 후에도 캐서린판의 무대화 방안이 부상했지만 주연 여배우에 난항. 그런 가운데 지목된 것이 10년 첫 무대「잔 다르크」지난해「두 도시 이야기」올해 2~3월에 상연된「9days Queen~9일의 여왕~」에서 연극 배우의 소질을 보여 준 호리키타이다.


큰 역할을 맡게 된 호리키타는「이 이야기를 캐서린의 눈으로 읽자 여러가지가 보이는 것 같다. 어떤 사랑이 표현될지 지금부터 기다려집니다」라고 공연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산스포


야마모토 코지, 새로운 호리키타 씨를 만날 수 있는 것은 틀림없다


여배우 호리키타 마키(26)가 내년 5월 6~26일 도쿄 유라쿠쵸의 닛세이 극장에서 상연하는 무대「폭풍의 언덕」에서 주연하는 것이 24일 알려졌다. 사랑하기에 복수심에 사로잡히는 히스클리프 역은 실력파 배우 야마모토 코지(38).「호리키타 씨는 투명감 속에 엿보이는 굳은 심지를 느끼게 하는 분. 한층 더 새로운 호리키타 씨를 만날 수 있는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라고 코멘트한다.


제작 쇼치쿠도「투명감 있는 호리키타 씨는 북 잉글랜드의 황야에서 무엇에도 물들지 않고 자란 캐서린에 적역」이라고 기대. 이야기를 전하는 가정부 넬리 역은 토다 케이코(57). 연출은 G2씨(55).


출처 산스포


처음에 제목만 보고 당연히 뮤지컬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동명의 뮤지컬도 있으므로) 호마키 주연인 걸 보니 연극이구나. 

명색이 히스클리프인데 '선물할게, 끔찍한 지옥!' 같은 거 불러줘야 하는 거 아니냐 ㅋㅋㅋ

내용도 캐서린 시점으로 각색한 거라니 개인적인 흥미도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지만

복수심에 사로잡히는 코지군의 연기는 기대된다. 토다 케이코 씨와의 공연도 반갑고!


그리고! 그리고! 영국 복식도 기대 돼!!!!! 

히스클리프는 고아였다가 부자가 되는 역할이니까 극 중에서 비주얼 변화도 제일 클 것 같다.


근데 연출이 어떤 사람이길래 다들 우 보고 '오옷!' 했다가 연출 보고 '에?' 인 거지;;;

무늬만 대작이었던 템페스트 꼴 안 났으면 좋겠는데.. 


호마키 주연이니까 디비디나 내줬으면 좋겠다. 



.......라고 어제까지는 이성적으로 생각했는데 이거 갈수록 흥분되네?

캐서린 시점이든 어쨌든 간에 히스클리프잖아! 히스클리프라니! 히스클리프라고!! ㅠㅠㅠㅠ

하........야생마 같은 격정적인 야마코지를 볼 수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