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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음악극 LMT

요코하마 사운드 크루즈 : KAAT 백스테이지 투어 - 배우 야마모토 코지 (2)

by 캇짱 2014. 8. 13.

(1)에 이어집니다.



파일 2개 연속재생. 오른쪽 ▽를 클릭하면 선택 듣기 가능. 

미야케 상 앨범 곡소개 부근에서 한번 끊어가요~



야스에    : 다음 달 21일 목요일부터 31일 일요일까지 KAAT에서「Lost Memory Theatre」가 공연됩니다.

               이 작품의 구성 연출을 담당하는 것이 올해 KAAT의 아티스틱 슈퍼바이저(예술고문)에 취임하신

               연출가 겸 배우인 시라이 아키라 상입니다

               우선 어떤 이야기인지 로스트 메모리 씨어터의 내용을 알려주시겠어요?


야마모토 : 이건 말이죠, 제작발표했을 때.. 

               아, 시라이 상과 음악가 미야케 상과는 작년에「보이체크」라는 작품을 함께 했는데요. 

               저는 시라이 상의 세계관도 좋고 미야케 상의 음악이 무척 조화를 이루어 굉장한 작품이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시라이 상이)「올해 어쨌든 뭔가를 하니까 부탁해요」라고 하셨는데, 뭘 할지는 잘 몰라요 라면서.

               하지만 시라이 상과 미야케 상의 작품이라면 몸을 맡길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그래서 뭐, 시작해서는.. 연습이 시작해서는 말이죠. 우선 대본도 없고요. 

               한 가지, 뭐라고 할까.. 키워드로서 있는 건 미야케 상의 앨범이고요. 그 음악을 쫓아가면서 물론 라이브 연주이고,

               그 표현의 일부로서 저는 배우로서죠. 미나미 상, 에나미 쿄코 상, 모리야마 카이지 상은 현대 무용가라고 하나요.

               그 합작, 그러니까 스토리가 있고 뭔가를 전하는 테마가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그러니까 신기한..


아즈마    : 미야케 쥰 상의「Lost Memory Theatre」라는 음악 앨범이 우선 있고


야마모토 : 그렇습니다. 있어요


아즈마    : 그걸 들은 시라이 상이 자신의 이미지로 이걸 무대에서 뭔가 연기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고 해서


야마모토 : 그렇네요


아즈마    : 정해진 대본이 있는 것은 아니고


야마모토 : 그래요 연기한다고 할까, 아마 이걸 형태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 라고 생각했던 것이

               아마 시라이 상의 이미지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여기에 스토리를 붙이고 뭔가를 연결해간다기보다는 이미지로 말하면 단편적이면서

               그 기억의... 기억이라는 것이 하나의 테마인데요. 

               각자 나름의 여러 가지 기억이 있고 단지 그것이 단편적으로 있으면서 모두가 얽히는 것은 아니고

               매우 신기한 세계관이에요. 그러니까 뭐라고 한 마디로 이런 작품입니다 라고는 할 수 없네요


아즈마    : 이야기, 스토리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야마모토 : 없어요. 다만 장면, 물론 대사도 있고요. 단지 장면, 장면으로..

               보통 연극이란 누가 있고 상대역이 있고 대화를 하지 않습니까.

               대화는 하고 있지만 내용을 잘 들어보면 대화로 성립되지 않거나 뭔가 신기한.. 뭘 말하고 있지? 란 느낌으로

               참으로 신기한 세계관인 거예요

               갑자기 어떤 역이 되거나 또 쑥 빠져나와 멍하니 있거나 

               거기에 음악이 흐르며 단지 모두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든가

               분명 이건 극장에 들어가 조명이나 의상이 더해지면 한층 더 신기한 세계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에요

               지금 연습실에서도 뭔가... 신기해요. 

               우리는 대본을 받아 대사를 외워서 그걸 무대 위에서 표현한다 라는 게 지금까지의 흐름이었는데요

               그런 게 일절 없으니까. 우선 역할이 없어서 누구로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어.

               야마모토 코지라는 저 자신으로 있을지 아니면.. 그러니까 일단 Y라는 이름이에요. 야마모토의 Y에서.

               그러니까 정말 그 자리에서 느낀 대로 움직여본다든지 말해본다든지

               그런 부분을 연습하고 있는데 보고 있으면 꼼짝 못하게 돼요

               그러니까 저도 관객도 같은 시선으로 보는 씬이 많고 극장 전체가 무대가 되는 거죠. 이미지로 말하면. 

               뭔가 스토리가 있는 듯한데 어라? 없었나? ...조차도 모르겠어 라는

               뭔가 결론을 짓는 것만이 표현인 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즈마    : 시라이 아키라 상은 연출도 하시고 함께 무대에도 서는데요. 중년남성 "S"라는 이름으로. 

               연습할 때마다 조금씩 내용이 바뀐다고 들었는데요


야마모토 : 아, 정말 매일「이거 좀 읽어봐」라며 휙 건네받아서 그걸 샤샥 외워서 우선 해봐요. 

               그리고「아, 여긴 조금 많으니까 여길 살짝 잘라낼까」라고 하면서

               그날 정해진 것이 다음날 전혀 다르게 바뀐다든지 그런 매일이에요


야스에    : 4월에 시라이 상을 인터뷰 했을 때 그 자리에서 모두가 의견을 내면서 기억이란 뭘까, 극장은 뭘까 라는 걸

               생각하면서 만들어가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야마모토 : 네


야스에    : 야마모토 상은 지금 어떤 걸 만들어가고 싶다고, 뭔가 머릿속에 정해졌나요?


야마모토 : 신기한 게 말이죠. 누구를 향해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무엇을 표현해야 좋은지도 모르겠지만

               명확하게 이쪽이 좋다 라는 것은 알겠어요.

               예를 들면 오른쪽으로 움직이는 것과 왼쪽으로 움직이는 것 중 어느 쪽이 좋은가 하면 확실하게 이쪽이라고

               목소리의 톤은 이거 보다 이게 좋아 라든지

               여기선 역할이 있어서 연극으로서 연극 퍼포먼스를 할지 아니면 무척 내츄럴한 것을 할지

               그것도 어느 쪽이 좋은지 이걸 알 수 있어요

               그러니까 보통의 무대 연습과 전혀 다르지 않은 연습이에요. 이게 참 신기한 일이죠

               아무 것도 없는데 점점 완성되어가네요. 누군가 움직여보면 거기에 맞춰 모두가 따라가거나

               요컨대 에튀드 같은 느낌으로 만들고 있는데요, 

             「코지, 나머지는 맡길 테니까 좋을 대로 움직여봐. 뭔가 좋을 대로 말해봐」 같은 

               그렇게 움직여보면「아, 아까보다 이게 낫네요」같은 게 점점 정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형태로는 되어있어요. 단지 너무 형태가 만들어지면 뭔가 작품이라는 것이 되어버리지 않습니까. 

               아무래도 시라이 상은 그 부근도 사뿐히 하고 싶은 게 아닌가 라는 것도 느껴지고

               그러니까 저도 그 부근은 애매하게랄까 그렇게 정밀하게 만들지 않고 무심히.. 

               좀전에도 말했던 것처럼 힘을 빼고 있거나 계속 어딘가 긴박하긴 하지만 뭔가가 계속 새고 있다 랄까


아즈마    : 바탕이 되는 미야케 상의 음악, 미야케 상의 인터뷰 기사에서

               미야케 상이「나는 음악의 의미를 한 가지로 한정해버리는 것에 매우 저항이 있고

               알기 쉬운 종지형 음악도 만들지 않습니다」라고 본인이 말씀하시니까


야마모토 : 음, 그렇군요


아즈마    : 그 음악에 대한 시라이 상의 이미지니까


야마모토 : 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아즈마    : 거기에 의미라는 것을 명확하게 만들어선 안 된다

               그걸 이번에 배우들이 표현하는 거니까 여기는 이렇다! 라고 단정해선 안 된달까


야마모토 : 그렇네요. 확실히 그 문장대로 만들어져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아즈마    : 그럼 보러 가는 사람은 뭘 보면 좋은 걸까요?


야마모토 : 그것도 관객 여러분이 느끼면 되는 거 아닐까 생각해요


아즈마    : 현대 아트예요 현대 아트


야스에    : 카와사키의 노리 상의 사연입니다.

               로스트 메모리 씨어터 보러 갈 예정인데요 미지의 세계라서 지금부터 두근거려요             

               전부 봐줬으면 좋겠지만 야마모토 상이 생각하기에 여기를 봐줬으면 좋겠다는 부분

               이렇게 하면 보다 작품을 즐길 수 있다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라고


야마모토 : 글쎄요. 뭐, 이 앨범을 들어두는 게 하나의..


아즈마    : 그렇죠. 미야케 상의 음악이 어떤 것인지 접해보라는 것이죠. 이건 중요할지도 모르겠어요


야마모토 : 그렇네요. 이미지로 말하면 미야케 상은 보컬조차도 악기라고 생각하며 레코딩한다고 해요

               요컨대 보컬리스트가 아니라 악기의 일부로서, 표현하는 악기로서 거기에 존재한다고.

               그러니까 우리도 무대 위에 서면 미야케 상의 음악에 의한, 의해서라고 할까

               미야케 상의 음악 안에 들어간 악기의 하나 같은 이미지, 라고 생각해주시면 비슷할까요.

               그런 느낌이에요


아즈마    : 이해하기에 반 걸음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야마모토 : 물 위에 그림 물감을 톡 떨어뜨려서 막 섞으면 물이 이렇게 확 움직이지 않습니까

               그걸 무심코 보고 있으면 매우 예쁘다거나 기름인지 물인지 모르겠지만 막 갈라지기도 하죠?

               왠지 모르겠지만 계속 보게 되잖아요

               신기하달까 계속 같은 움직임이 아니라 아름답고 기묘하고 그런 느낌이에요


아즈마    : 치유될까요?


야마모토 : 물론 치유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뭐라고 할까요 딱히 감동을 이끌어내는 듯한 장면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만 음악과 댄스가 합작해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세계가 완성되는 것만은 확실해요


아즈마    : 테마가 기억인데요. 기억은 그야말로 각자 다른데

               무대 위에서는 어딘가 공진할 수 있을 듯한 보편적인 것이 흐르고 있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야마모토 : 아, 그런 이미지도 있네요. 아직 이런 것, 아직이라고 할까 아마 완성된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니까 대사를 주고 받는 것도「이건 누굴 향해 말해요?」라고 하면 시라이 상이「몰라요」 라고 해요

               그렇다는 건 모르기 때문이야말로 직접 뭔가 정해서 해도 좋은 거죠. 예를 들면 방향성을..                 

               그게 이렇게 뿔뿔이 흩어졌을 때 무척 재미있어지거나 

               또 에너지를 너무 내지 않고 사실 대사 자체는 서서 움직이며 말하는 대사인데 전부 앉은 채로 말해본다든가

               정답 같은 건 어디에도 없다고 할까요. 그런 나날입니다. 매일..


야스에    : 작년 음악극「보이체크」에서 시라이 상, 미야케 상 두 분과 함께하셨는데요

               시라이 상은 항상 그런 연출 방식인가요?


야마모토 : 아뇨, 연극이나 대본이 있는 건 물론 그 스토리를 따라서 역할을 만들어가고, 

               세계관을 완성해가는 것을 매우 스마트하게 하시는 분인데요. 

               이번엔 연극도 아니고 대본도 없어

               뭐, 대사는 있지만 과연 이건 대사라고 할 수 있을까 라는 느낌이에요


아즈마    : 역시 그렇군요


야마모토 : 대사도 어쩐지 따로따로.. 우리가 말해본 것을 하는 듯한 부분도 있고요

               저도 몇 곡인가, 노래도 하니까요. 

               그게 일본어면 괜찮지만 포르투갈어라든지 프랑스어라서요. 그 점은 좀 힘들어요


여기서 미야케 상의 앨범「Lost Memory Theatre -act1-」에서「EXIBIDA」라는 곡을 틀어줬는데 



이걸 코지 상이 부르냐니까 그렇다고. 그런데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ㅋㅋㅋ 



야스에    : 많은 메시지가 도착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도쿄의 사치카데 상

               이번엔 미야케 상의 음악을 전제로 하여 지금까지의 무대와는 다른 창작 방식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역할도 해내는 코지 상의 진가가 발휘되겠네요 라고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UKGO 12345 상. 야마모토 코지 상, 진정한 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합니다.

               로스트 메모리 씨어터에서 만나는 걸 기대하고 있어요 라고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다음 달 21일부터 시작됩니다만


아즈마    : 아직 전체상은 다 파악하지 않은 코지 상입니다만, 출연자 한 사람으로서..


야마모토 : 아뇨, 그게 말이죠. 파악하지 못한 것도 아니에요. 완전히 세계관은 있어요 

               앞으로 조금씩 밀도를 높여가는 걸까 혹은 좀 더 불안정하게 갈까 라는 건 시라이 상의 연출 나름이죠

               그러니까 지금 그대로도 사실은 괜찮다고 해도 돼요 정답이 없으니까

               그래서 제가 어제 말했어요「어느 의미 지금 그대로도 관객 앞에서 할 수 있겠네요」라고 


야스에    : 처음부터 끝까지 일단 흐름은 만들어져 있다는


야마모토 : 흐름은 있어요.

               그러니까 앞으로는 몸에 익게 할지 아니면 이 부분은 익숙해지지 않은 채로 갈 것인지

               그런 것도 앞으로 해나가지 않을까요


아즈마    : 그 신비한 공간을 공유하고 싶어졌어요


야마모토 : 그렇죠, 정말 멋진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아즈마    : 아무쪼록 극장에서


야스에    : 그렇네요. 극장에 가고 싶네요


               야마모토 상 향후는? 로스트 메모리 씨어터도 물론 하시지만

               앞으로 예정된 활동이 있으신가요?


야마모토 : 그렇네요. 얼마 전「오션스11」을 했는데요 그게 또 10월에 있어요, 오사카에서.

               그거랑. 저 별로 앞일을 묻지 않는 타입이라서. 앞으로 뭘 할지.. 몰라요


아즈마    : 정말 그때그때 바꾸면서


야마모토 : 맞아요 별로 묻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아즈마    : 앞으로 이런 역할을 하니까 연구를 한다든지 정말 없으시군요


야마모토 : 없어요. 물론 이런 걸 하고 싶다는 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야스에    : 그걸 묻고 싶어요 앞으로 무엇을 목표로 하고 싶으신가요


야마모토 : 이번 작품 로스트 메모리 씨어터도 그렇지만 

               시라이 상조차.. 50몇 살이실까요 그 나이에도 처음 경험한 게 있고

               저도 이런 작품은 처음이라서 아직 처음이란 게 있구나

               그러니까 예를 들면 좀전에 말한 Rent 같은 작품에 관계되는 것도..

               하지만 그런 작품도 점점 달라지니까요. 가능한 한 주류가 되어가고

               하지만 저는 이런 아류라고 할까 하는 작품에 언제나 몸을 두고 싶다고 생각하므로

               역시 새로운 것, 새로운 것에 도전해갈 수 있는

               건강상태와 정신상태로 있고 싶다는 게 제일 목적, 목표일까요


아즈마    : 9년 전에 하룻밤 술을 함께 마시면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습니까 인터뷰했을 때

               그때는 정말「신센구미!」로 엄청 바빠지고 인기도 급상승하는 중에 

               계단을 착실히 밟아가겠다고

               다만 거기에 잠깐 쉴 수 있는 층계참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죠


야마모토 : 아~ 네네


아즈마    : 그 층계참이 매우 넓어도 좋지 않냐고

               올라가지 못해도 그 층계참을 계속 걸어도 좋지 않냐고 말씀하셔서 무척 인상에 남아있어요


야마모토 : 그런 이미지는 제 안에 계속 가지고 있어요

               역시 직접 쌇아올린 계단이면 어떤 소재로 어떻게 쌓아올려서 얼마나 튼튼한지 아니까.

               하지만 다른 사람이 쌓아올려준 것은 계단이 부족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확 빼앗기거나

               돌이켜보면 엄청 높은 곳까지 왔지만 뒤를 돌아보니 낭떠러지라면 움직일 수 없지 않습니까

               뛰어내리는 수밖에 없달까

               하지만 직접 쌓아올린 것은 한 계단 내려가도 괜찮고

               천천히 한번 더 처음부터 올라가볼까 할 수 있는 것도 직접 만든 거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는 정말 저는 말이죠. 어느 쪽이냐하면 장인 기질인지도 모르겠어요

               아까 말한 것과 모순되지만 몰두하지 않는 듯하면서 이런 마음은 강해요. 신기한 직업이죠


야스에    : 마지막으로 청취자 여러분께 메시지를 부탁드려요


야마모토 : 우선 KAAT에서「Lost Memory Theatre」이건 새로운 작품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직접 보지 않으면 어떤 것과 만날지 모르니까. 이건 와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저 그다지 보러 와주세요 라고 말하지 않는데요 관객이 어떤 식으로 생각할지 상상이 안 돼요

               그러니까 보시고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제쪽에서 질문하고 싶네요 


야스에    : 기대됩니다. 다음 달 21일부터입니다 

               오늘 게스트는 배우 야마모토 코지 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야마모토 :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35주년 라이브 음원 중 헤드윅 'Tear Me Down'을 틀어줬다는데 역시나 다시 듣기에는 편집.

엉엉_눈물로 들어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지군 입으로 직접 LMT 이야기를 들으니 조으다.

"올해 어쨌든 뭔가를 하니까 부탁해요" 라니, 시라이 상 ㅋㅋㅋ


보컬조차도 악기라는 미야케 상의 음악을 코지군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니!

게다가 포르투갈 어라니! 프랑스 어라니! +_+

물 위에 물감을 톡 떨어뜨린 것에 비유하는 코지군의 표현력만큼이나 멋진 작품이 될 거 같다.

쉽게 손에 잡히는 작품은 아니겠지만

무엇이 좋은지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명확히 파악하고 있는 코지군을 믿고 따라가면 되겠지.  


그리고 아즈마 아나운서가 언급한 9년 전의 코지군. 

(라디오에서 아즈마 아나운서가 말하는 거 보면 방송에는 일부 편집된 부분이 있는 거 같다)



늘 생각하는 거지만 코지군은 참 언행일치가 되는 사람이다. 

그야말로 한 계단 한 계단 착실히 밟아서 스스로 균형을 잡아가며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이번 LMT를 통해 또 한 단계 도약할 거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