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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박앵기(薄桜記)

BS시대극 박앵기 제작 일지 (13) 드디어 반환점에!

by 캇짱 2015. 8. 17.

오봉(일본의 추석)에서 귀성하는 사람도 많고 도심은 텅 빕니다. 그런데 평소 집에서는 BS를 볼 수 없다는 분, 친가에서는 볼 수 있지 않으십니까? 올림픽도 일단락되었고, 이제 화제의「박앵기」를 좀 봐볼까 하는 여러분, 의외로 많을지도?! (소망)


방송은 이번 주면 드디어 6회, 반환점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방송에서는 지금까지의 박앵기와 앞으로의 박앵기를 다이제스트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도중에 놓쳐버렸다는 분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므로 꼭 봐주세요!

자, 이번 회의 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탄게 텐젠의 첫 칼싸움입니다.


일찍이「아지랑이의 갈림길」에서 화려한 칼싸움을 보여준 야마모토 코지 상이지만, 그 야마모토 상에게도 외팔은 큰 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촬영 첫날부터 조금이라도 시간이 나면 어느 현장에서도 발도(검을 뽑는 것) → 휘두르기 → 납도(검을 집어넣는 것)의 연습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본인에게 물어보니 검을 뽑는 것은 신체의 노력으로 어떻게든 할 수 있지만 검을 집어넣는 것은 다른 손의 도움이 없으면 목표가 고정되지 않아 어려운 듯한데, 고심 끝에 갈고 닦은 탄게 텐젠의 기술, 실제 방송에서 꼭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이번 회부터 탄게 텐젠의 처지가 또 변화합니다. 시라사오야 쵸베에(타카시마 마사노부 상)과 그 여동생 오상(토모사카 리에 상)과의 만남부터 시라사오야의 경호원으로서의 새 삶이 시작됩니다.


생각해보면 1회 때 하타모토로서 무가 사회의 엘리트였던 텐젠이 나가야의 주민이나 키노쿠니야, 그리고 시라사오야의 우두머리 등 본래라면 알게 될 수도 없던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만나 영향을 받고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이 드라마의 저류가 되는 그런 만남과 이별에도 주목해주세요.

그럼 반환점까지 와서 드디어 후반전을 향하는「박앵기」마지막까지 기대해주세요!

2012년 08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