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마모토 코지/박앵기(薄桜記)

BS시대극 박앵기 제작 일지 (4) 뜨거워, 이바라키 로케!

by 캇짱 2013. 12. 26.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앵기 스태프 AP인 O입니다.

오늘도 촬영 뒷 이야기, 척척 소개해 가려고 합니다!!:DDD


7월 2일부터 4일까지 이바라키 현에 있는 워프 스테이션으로 돌아와(5월에도 1번 왔습니다)로케가 행해졌는데

7월 들어 서서히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출연진과 스태프도 더위에 지지 않고, 촬영을 극복해냈습니다.


2일은 오상 역의 토모사카 리에 상이 올 업을 맞이했습니다.

오상은 치하루를 대신하여, 왼팔을 잃은 텐젠의 신변을 보상을 바라지 않고 한결같이 돌봅니다.


여기에도 오상의, 텐젠에 대한 "사랑"이 존재하고 있었죠.

항상 밝고 건강하고 조신한 오상도 이별 장면에서는 텐젠에 대한 마음이 흘러넘쳐 버리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게 그려져 있습니다.


사진은 카메라를 들이대자 상냥한 미소를 보여 준 토모사카 상입니다.



자, 다음은 3일의 이야기입니다.


이날은 곤겐 요타로 역을 연기하는 미나가와 사루토키 상이 등장.

요타로는 등에 ≪문신≫을 짊어지고 있습니다만 실은 이 문신을 표현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숨어있습니다.


자, 뙇!



맞아요, 이 문신, 단순한 씰이 아니라 손 그림이에요.

더위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니까 의상에 잉크가 물들지 않도록 선풍기로 말리거나, 

이렇게 몇번이나 수정하곤 했습니다.


텐젠 상도 기모노를 입고 있어, 촬영 사이를 틈 타 선풍기 앞에 자리를 잡고 의기양양해요^^




카메라가 돈 후에는 진지하게 체크!!

모두의 기합이 담긴 한 장면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밤 촬영에서는 야마모토 상 혼신의 칼 싸움 씬을 찍었습니다.



왼팔을 사용할 수 없는데도 준민하고 깨끗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야마모토 상, 과연 대단합니다.


오늘도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요!


2012년 07월 11일


드라마를 보다 보면 어느새 텐젠이 한쪽 팔이 없다는 걸 잊게 된다.

그 정도로 훌륭한 검술을 보여주는 코지군+_+


더운 날씨에 다들 고생이 많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