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의 산물
스마스마 20060911:) 비스트로 사토 코이치
by 캇짱
2006. 11. 8.
본지는 좀 됐는데 이제야 리뷰를 쓰게 되네요.
비스트로에 사토 코이치상이 내점하셨습니다!!
허리에 손만 짚으면 바로 모델이세요. 진정한 미중년ㅠ_ㅜ
저 형이상학적인 무늬도 무리없이 소화해 내시고..
나카이군 친구들에게 사토상이 굉장히 인기가 많다고 하자
실제는 그렇게 대단할 거 없다며 겸손해하시고.
비스트로에 나와서 주문한다는 요리가 글쎄 "스팸"
저는 또 스팸이라는 게 따로 있는 줄 알았죠. 그 통조림 스팸이 맞더만요;;
곧잘 요리도 하신답니다. 설거지는..? "안해-_-"
기무라군과는 프라이드에서 함께 하셨죠. 처음 만났을 때 그만 "기무라상" 이라고 불렀더니,
그 뒤 사석에서까지 "기무라상" 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었다고. "앞으로는 타쿠야라고 불러주세요"
"타쿠야-♡"
제대로 느끼는 기무라군;;
싱고군과는 아시다시피 신센구미! 에서 함께 하셨죠. 신센구미는아직도 회식 하는 일이 많다며
회식 때의 일을 화제로 꺼내는 싱고군. 신센구미 회식 이야기는 대원들을 통해 건너건너 듣거나
레포 형식으로 밖에 접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싱고군 입에서 직접 이야기를 들으니 좋네요^^
캬아~ 마지막으로 맥주 CM 을 멋지게 찍으시며 마무리 하십니다.
ㅡ ㅡ ㅡ
제가 생각하는 사토상은 중년 배우의 카리스마!
언제나 흐트러짐 없이 멋지고 중후한 이미지 였거든요.
배우로서 존경할만한 분이긴 하지만 친해지기 어렵다고 할까.
선뜻 말 걸기 어려운 무언의 오라가 풍겨져 나오는..
(코지군이 자기는 사토상과도 연락한다며 자랑하듯 이야기하던 게 생각나네요)
그런데 실제로는, 의외로 "발랄" 하시네요.
뒷풀이에서 락을 열창하시질 않나 스팸은 좋아하면서 낫토는 못 먹고..
귀여우신 면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