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25 인간관찰 모니터링 - 야마모토 코지, AKIRA 드라마 촬영장 잠입

이 방송은 예전에 코지군이 타깃이었을 때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이번엔 어디까지나 아.키.라.의 드라마 촬영장에 잠입한다는 콘셉트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예고에도 아키라 이름만 언급된 만큼 처음부터 그쪽이 타깃인 게 확실해 보였으니까. (코지군 이름은 본편에 와서야 추가됨)

그래도 워낙 이런 방송에서 보기 힘든 사람이니 옆에서 슬쩍 얼굴이라도 나와주면 좋겠다는 마음에 보기 시작했는데..

뭐야 이거, 대박이잖아!! 돈 쓴 거에 비해 자칫 심심하게 끝날 수도 있었던 방송이 코지군 덕분에 긴장감 쩌는 전개가 되었다.

연출가 스즈카츠 상이 '야마모토 코지는 언제나 안테나를 뻗고 있는 사람'이라고 했던 게 떠올랐다.

새벽까지 이어진 고된 촬영인데도 주변을 살필 여유가 있다는 것도 대단하고, 관찰력이 보통이 아니네. 

그 찰나의 반응을 놓치지 않다니!! 나 같아도 그런 뜨거운 시선을 받으면 일단 도망치고 봤겠지만;;

저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눈빛 공격에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어 ㅋㅋㅋ

평범하게 홍보가 되는 멋진 사진♥

진작 눈치채고도 하루나가 나서기 전까진 티내지 않는 센스도 돋보인다.

장난기 가득한 눈으로 아키라의 반응을 살피는 모습이 귀여워~

반대로 아키라는 상남자스러운 겉모습과 달리 어딘가 허당 같고 ㅋㅋㅋ

이번 드라마 인터뷰 보면서도 느꼈지만 정말 호청년이네. 

드라마 영상은 아주 짤막하게 나왔지만 그 와중에도 코지군의 연기가 굉장해서.. (진짜 추워 보여 !ㅁ!) 

너무 기대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