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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DramaSP_GUEST

야마모토 코지가 씩씩하게 젊은 날의「망나니」통쾌시대극「기슈번주 도쿠가와 요시무네」

by 캇짱 2019. 2. 8.

★ 「기슈번주 도쿠가와 요시무네」(BS아사히 8일 오후 7시)



도쿠가와 요시무네라고 하면 아무리 해도 백마를 타고 물가를 질주하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이 요시무네는 아무래도 그건 없다. 다만 대단히 의협심이 뜨거운 것은 역시 요시무네다.


방송은 「망나니 쇼군」으로 친숙한 도쿠가와 요시무네의 젊은 날의 활약을 그린 엔터테인먼트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이건 모두 요시무네를 연기하는 야마모토 코지의 분위기 덕분이겠지.


스토리는 21세에 새로운 기슈번주가 된 요시무네가 에도 시내의 사람들과 만나 성장을 하면서 기슈 가문의 집안 싸움, 그리고 막부를 말려들게 한 소동에 몸을 던져가는데... 캐스트도 호화다. 나카무라 바이자쿠, 오노 타케히코, 후키코시 미츠루, 미야자키 요시코, 츠다 칸지라는 꽤 보통내기가 아닌 자들이 모여있다.


전AKB 와타나베 마유도 사연있는 마을 처녀로 등장. 가련하지만 그늘이 있는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


그리고 오오오카 타다스케를 연기하는 것은 와타나베 다이. 후에 요시무네가 마치부교로 추천하는 "오오오카 에치젠"이지만 요시무네와의 유대를 대담하게 그리고 있다.


오오오카인 와타나베는 무사 차림이 잘 어울린다. 그러고 보면 데뷔는 드라마「미부기시덴~신센구미에서 제일 강한 남자~」로 아버지인 와타나베 켄이 연기한 역의 청년기 역이었다.


그건 그렇고 요시무네가 거리의 음식점 구석에 앉아있는 모습은 어쩐지 반갑다. 역시「망나니」의 인상이 너무 강한 것인가. 나리는 까딱하면 신분을 감추고 음식점에 있는 것이다.


그런 요시무네가 씩씩하게 나타나는 모습은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이라고 마저 생각되는 남자다움이다. 흐르는 음악도 어딘가「망나니」를 생각하게 하는 곡조. 그리고 난투도 훌륭하다. 집안 싸움을 둘러싼 수수께끼 풀이 씬도 더할 나위 없는 것. 과연 야마모토 코지라는 것인가.


4K 방송의 통쾌한 시대극이지만 다만 한 가지 안내인 역의 하야시야 산페이가 해설을 하는 모습에 조마조마할지도.


출처 zakz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