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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DramaSP_GUEST

야마모토 코지가 "망나니 쇼군"이 되기 전의 요시무네로!? 4K 대형시대극「기슈번주 도쿠가와 요시무네」

by 캇짱 2019. 2. 7.


야마모토 코지가 BS아사히 4K 대형시대극 스페셜「기슈번주 도쿠가와 요시무네」(2월 8일<금>저녁 7시)에서 방송 40주년을 맞이한 마츠다이라 켄 주연의「망나니 쇼군」으로서 익숙한 도쿠가와 요시무네의 젊은 날을 연기한다.


동 드라마는 알려지지 않은 젊은 날의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21세의 요시무네가 기슈를 노리는 그림자의 정체를 찾기 위해 신분을 감추고 에도 거리에서 수사한다는 스토리. "오오오카 에치젠"으로서 알려지기 전의 오오오카 타다스케(와타나베 다이)와의 우정을 비롯하여, 난투, 사랑, 집안 싸움을 둘러싼 미스터리. 난해한 시대배경 등을 안내인(하야시야 산페이)이 해설하는 코너도 볼거리.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신감각 엔터테인먼트 시대극이 되었다.


수많은 시대극에서 역사상의 인물을 연기해 온 야마모토가 역에 대한 생각, 시대극에 대해 이야기했다.


■ "요시무네"를 "망나니 쇼군"으로 연결한다


ㅡㅡ「망나니 쇼군」은 보셨나요?


어린 시절, 제 아버지가 자주 보셨으므로 저도 봤습니다. 다만 이번에 요시무네라고 들었을 때에「망나니 쇼군」이라고는 곧바로 연결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잘 생각해보니 그런가 라고 생각해「어떤 드라마야?」가 되었네요. 말할 나위도 없이「망나니 쇼군」이니까요. 그「망나니 쇼군」을 해주세요 라는 이야기였다면 사양하려고 생각했지만 쇼군이 되기 전의 기슈번주의 이야기이므로 별개로서 생각해도 괜찮구나 생각되어 어느 의미 짐을 억지로 내렸어요.



ㅡㅡ확실히 요시무네=「망나니 쇼군」이라는 이미지가 너무나 강하네요.


역시「망나니 쇼군」에서의 마츠다이라 상의 분위기 같은 건 어른거리죠. 마츠다이라 상이었다면 어떤 식으로 앉을까 라든지 어떤 식으로 볼까 라든지 의식했다고 할까 도움을 받았습니다.


「망나니 쇼군」을 제1화부터 보는 것 같은 일은 없었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로 인터넷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으므로 뭔가 좀 공부가 되는 부분이라든지는 발췌해서 보았습니다. 옛날, 어린 시절에 봤던 왠지 모를 이미지와 대본에서 읽은 이미지를 서로 조정해가면서 알기 쉽게 현장에서 임한다는 느낌이에요.


ㅡㅡ이번 요시무네의 매력은?


미래가 알려져있는 사람의 젊은 시절이라는 것은 매우 흥미 깊지 않습니까.「망나니 쇼군」이 되기 전에는 이런 느낌이었는가 라거나 이런 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라든지 여러 가지 상상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망나니 쇼군」과는 다른 작품이라고 해도 전혀 무시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부터 그 작품으로 갔구나, 라고 살짝 중개하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부 자유롭게 연기해도 좋은 건 아닌 듯한 느낌이 들어요. 성실하게 진지하게 몰두하는 것이, 누구에게도 실례가 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시대극은 자유로운 판타지


ㅡㅡ야마모토 상은 많은 시대극에 출연하고 계십니다. 앞으로의 시대극을 이끌어갈 존재라고 생각합니다만, 뭔가 의식하고 있는 것은 있나요?


이것도 성실하게 몰두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후배를) 술자리에 데리고 가는 일도 없지는 않지만 시대극을 이끌어간다고 할까, 제가 이런 포지션에서 하는 이상 역시 가장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어느 의미 편하게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일까요. (선배로서) 위압적으로 대하는 것은 나는 좋다고 생각하지 않아.



시대극을 처음 하는 사람, 더구나 1일, 2일만 참가하는 사람은 매우 긴장해서 오거나 해요. 시대극이란 어딘가 위압적이기도 하고, 게다가 예전에는 좀 무서운 선배분도 많이 있어서 뭔가 강렬하게 공포를 느끼고 오거나 하는 듯해요.


그러니까 저는 최대한 릴랙스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젊은 사람이 왔을 때는 「완전 괜찮으니까」라고 말하네요. 따라오라고 하기보다는 「자유롭게 있어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는 게 저에겐 맞으려나.


ㅡㅡ시대극은 형식미가 요구되는 세계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서 자유로워도 좋다는 것은 흥미 깊네요.


시대극은 예절이나 정해진 것은 있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은 지금 아무도 없고 그 세계를 본 사람도 없으므로 어느 의미 자유로워요. 그리고 판타지인 거예요.


가령 기모노의 착용법 같은 건 자주 바로잡아주거나 합니다만, 당시 사람이 어떤 식으로 입고 있었는지는 실제로 알 수 없어. 막말 사람의 사진을 봐도 제대로 입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네요. 사카모토 료마도 카츠 카이슈도 흐트러뜨리고 있어. 규칙이라고 하지만 결국 그건 예절일 뿐, 뭘 해도 좋은 것이 시대극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풍인 것을 담아서는 안 되지만 평범하게 살아가는 움직임은 딱히 제한은 없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이 시대극이란 의외로 뭘 해도 괜찮다는 느낌은 듭니다.



ㅡㅡ그러니까 실연령 42세라도 21세의 역을 할 수 있었다?


대사로「21이 됩니다」라는 것은 좀 쑥스러웠지만 그건 시대극의 판타지네요^^ 확실히 옛날 사람에게 21살이란 우리가 지금 이미지하고 있는 듯한 대학생은 분명 아니고, 하물며 번주였거나 하면 빈틈없는 곳에서 자라서 좀 더 어른으로 보였겠지 생각해요. 여러분도 옛날 무사의 사진을 본 적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이런 나보다도 연하?」같은 사람은 많이 있지 않습니까.


마츠다이라 상도 상당히 젊은 시절에 요시무네를 연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매우 중후한 이미지가 있네요. 부드럽고 가벼운 요시무네를 연기해도 곤란하다고 생각하고 21이지만 현대의 21살보다도 꽤 무게 중심을 낮추고 나이를 올린 이미지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ㅡㅡ고생한 것은?


시대극다운 대사가 써있거나 하는데요. 가령「기다리게」「에잇, 물러서지 못할까」. 그런 부분은 저로서는 아직 따라가지 못해. 평생 말하지 않을 대사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시대극을 봐오고는 있지만 그러한 환경에서 연기해오지 않았으므로, 하면 할수록 위화감이 있어서 스스로 그런 부분은 좀 생략하기도 했지만 나머지는 최대한 대사대로 한 문자 한 문자 제대로 구애해서 말했습니다.


■ 배우로서의 "나다움"이란


ㅡㅡ야마모토 상다움은 어디에 나오고 있나요?


저는 배우에게 나다움이란 필요 없다는 느낌도 들어요. 이 사람이 연기하면 이 사람이네 라는 것은 칭찬인 건지 그렇지 않은 건지 잘 모르겠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걸 한 것은 그였어?」라고 생각되는 편이 보다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는 번주, 어느 때는 사이코 범인, 어느 때는 변호사나 의사, 어느 때는 주변을 걷고 있는 아버지로 보이거나 한다는 것이 배우라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므로.


하지만 나다움이란 뭘까 생각하면 용모나 목소리는 바꿀 수 없으므로 저라는 필터를 통해서 새로운 요시무네상(像)이 가능하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나다움을 내려고 하기보다는 성실하게 역을 연기하고 나중에 봤을 때에 내가 했더니 이런 식으로 보였구나 라는 것으로 좋으려나 생각합니다. 난투에서는 좀 엔터테인먼트한 느낌으로 만들었지만 연기에 관해서는 없어요.



ㅡㅡ이번에는 보다 선명한 4K 촬영입니다만, 고생한 것은 있나요?


저희는 딱히 없지만 가발(의 경계)가 보여버리는 부분은 있네요. 경치가 매우 아름답게 비치므로 볼거리가 되어가지 않으려나. 이번에는 로케도 많으므로 단풍의 계절이나 분위기가 보다 나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부분과 힘든 부분이 있지만 시대와 함께 여러 가지를 뛰어넘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dmenu TV


마츠다이라 상의 분위기를 발췌해서 도움을 받았다. 

망나니 쇼군과 별개의 작품이라고 어느 의미 짐을 억지로 내렸지만 전혀 무시할 수는 없다. 

이 작품에서부터 그 작품으로 갔구나 살짝 중개하는 부분은 있다. 전부 자유롭게 연기해도 좋은 건 아닌 듯하다. 

성실하게 진지하게 몰두하는 것이 누구에게도 실례가 되지 않는 일이다.


마츠다이라 상의 망나니 쇼군을 리스펙트 하면서 나라는 필터를 통해 새로운 요시무라상(像)이 가능하다면 좋겠다는 코지군.


Q. 야마모토 상다움은 어디에 나오고 있나요?

A. 연기에 관해서는 없어요.


딱 잘라 말하는 코지군 멋지다. 배우는 그저 성실히 연기할 뿐이고 판단은 시청자의 몫으로 남겨두는 것.

배우로서 "나다움"은 필요없다고. 다만 나중에 봤을 때에 내가 연기했더니 이런 식으로 보였구나 라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후배에게는 따라오라고 하기보다는 "자유롭게 있어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라고 말하는 게 저에겐 맞으려나.


따라오라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따르게 되는 이상적인 센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