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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무비스타

스즈키 히로키 X 야마모토 코지, 2.5차원 &「도검난무」에 느낀 무한한 가능성이란

by 캇짱 2019. 2. 4.


[1] 무대와 영화는 다른 혼마루 이야기


이름난 명검이 전사로 모습을 바꾼 "도검남사"를 이끌고 역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도검육성 시뮬레이션 게임「도검난무-ONLINE」이 제5미디어믹스로서 실사 영화화되어「영화 도검난무」로서 1월 18일부터 공개 중이다.


무대「도검난무」시리즈에서도 친밀한 스즈키 히로키(미카즈키 무네치카 역)들에 더해, 야마모토 코지, 야시마 노리토 등 베테랑진이 참가하는 것으로도 화제를 부르고 있는 이 작품. 야마모토가 연기하는 오다 노부나가가 혼노지의 변에서 쓰러지려고 하는 순간에 역사를 개변하려고 계획하는 "역사수정주의자"가 보낸 시간소행군이 습격해온다... 라는 스토리는 역사 미스터리 요소를 포함하면서 더욱이 액션이나 캐릭터성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작품이 되었다.


무대 시리즈에서 미카즈키 무네치카를 연기해 온 스즈키와 오다 노부나가 역으로 중후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야마모토를 인터뷰. 서로의 인상이나 촬영 중의 에피소드 등 이야기를 들었다.



서로의 인상은?

ㅡㅡ두 사람이 만난 것은 얼마만인가요?


야마모토 : 실은 어제도 만났어요.


스즈키 : 제가 나오고 있던 무대(「No.9 -불멸의 선율-」)을 관극해주셔서.


야마모토 : 「곧 또 만날 거야」 같은 말을 하며 어제는 헤어졌는데, 설마 오늘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죠?^^ 

              스즈키 군은 놀랐어요. 저는 알고 있었지만요.



ㅡㅡ처음 만났을 때는 어떤 인상이었나요?


스즈키 : (촬영)첫날을 맞이하기 전, 기원하러 갔을 때에 처음으로 뵈었습니다.


야마모토 : 미에현의 이세신궁까지 가서. 스즈키 군은 무척 늘씬하고 차분한 사람이구나 생각했어요. 

              첫 대면부터 「착실히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스즈키 : 처음 뵈었을 때부터 상냥하게 말을 걸어주셔서. 도움 받은 부분이 많이 있었네요.


야마모토 : 「앞으로 잘 부탁해」라는 것도 있어서 그날 바로 밥도 먹으러 갔어요. 「평소 어떤 것을 하고 있어?」라고 물었더니

              매일 굉장히 달린다고 말해서. 어제도 달렸어?


스즈키 : 네. 취미이므로, 매일


야마모토 : 낮과 밤, 언제 달려?


스즈키 : 밤이네요. 샤워를 하기 전에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야마모토 상이 여러 가지로 이야기를 해주시고 첫날을 맞이했으므로 평소보다 긴장감은 적었습니다.



제일 처음 찍은 씬으로 핵심에

ㅡㅡ극중의 관계도 미묘한 거리감이 잘 표현되어서


야마모토 : 애초에 판타지 관계인 거지. 

              도검남사들이 어디에서 왔다거나 하는 것에 대해 과연 오다 노부나가구나 생각되는 이해력도 있고.

              보통의 인간미 넘치는 사람끼리라면 위화감이 있지만 오다 노부나가와 도검남사라면 확 와닿는다. 

              그리고 눈앞에서 사람이 베어지고 더구나 한 순간에 사라졌다고 해도 미동도 하지 않아. 

              그 점도 오다 노부나가구나 생각했네요. 

              오다 노부나가와 미카즈키 무네치카는 굉장히 가까이에 있지만 제대로 거리도 있어. 

              이쪽은 누구인지 품평하려고 하고 있지만 상대는 조금도 그것을 밝히지 않아. 

              연기도 그렇지만 긴장감이 있는 거리감이었어요.


스즈키 : 게다가 영화 촬영에 들어가서 제일 처음 찍은 것이 후반 씬으로

           미카즈키 무네치카와 오다 노부나가의 핵심에 다가가는 장면이었어요. 

           서로 살펴서 해답이 나오는 부분부터 시작했습니다.



ㅡㅡ이번에 액션도 볼거리지만 무대의 액션과도 다른 부분이 있던 것은?


스즈키 : 카메라가 우리의 움직임을 쫓아와주어서 그 시점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커다란 차이예요. 

           무대라면 관객의 시점은 앞에서 고정이 되지만 이번에는 영상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다는 의미에서도

           박력이 또 다르려나 생각합니다. 더욱이 도검남사들의 난투는 판타지나 엔터테인먼트라는 시점에서 하고 있습니다만

           오다 노부나가 등 그 시대에 평범하게 살던 병사들의 싸움 방식은 매우 리얼하게 그려져서

           판타지와 현실의 차가 잘 그려지지 않았으려나 생각해요.


ㅡㅡ「무대『도검난무』 비전 매듭눈의 불여귀」에서는 미카즈키 무네치카에겐 수수께끼도 있어서

       그것이 실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 라는 듯한 부분이 그려져있는데, 이번 캐릭터도 조금 연결돼서 보이는 듯한 부분이 있었습니다만.


스즈키 : 그건 "영화는 영화"로서 새로운 기분으로 가자고 생각했어요. 

          「도검난무」는 여러 미디어에서 전개하고 있습니다만 각자가 다른 혼마루의 이야기. 

           같은 캐릭터여도 다른 작품에서는 다른 역사를 가지고 있다라는 세계관으로 그려져있으므로

           영화판은 영화판으로서, 라는 생각으로 연기했습니다. 물론 가까운 부분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그건 본디 미카즈키 무네치카가 가지고 있는 캐릭터구나 생각하네요.


[2] 야마모토 코지가 놀란 2.5차원이라는 장르


ㅡㅡ야마모토 상은 지금까지 시대극을 소중히 해오시고, 이번에는 시대를 다룬 판타지이자 또 처음인 분도 많은 작품이었는데

      해보고 어떠셨나요?


야마모토 : 물론「도검난무」의 존재는 알고 있었습니다. 무대의 세계에서도 이름이 알려져있고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스즈키 군도 제일 처음엔 20살 정도인 걸까 생각했더니 무척 어른이고 그렇기에 빈틈없는 자세로 하고 있어서, 

              설득력을 가지고 연기하는구나 생각합니다. 그리고「도검난무」라는 무대에도 강한 세계관이 있구나 생각해요.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작품도 때로는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도검난무」는 다이렉트로 관객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은 연기하는 모두의 역량이나 제작의 치밀한 표현 방식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새삼 2.5차원이라는 장르는 굉장하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ㅡㅡ스즈키 상은 선배와 함께해서 자극은 있었나요?


스즈키 : 평소에는 좀처럼 선배분과 얽히는 기회가 적으므로 이런 만남이 있는 것이 기쁘고

           이 만남에서 배운 것이 많이 있었습니다. 

           2.5차원으로서도 보다 발전할 수 있고 저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많이 배울 수 있지 않았으려나.


ㅡㅡ뭔가 직접 어드바이스를 받거나 한 것은?


야마모토 : 그렇게 직접은 아니지만 어제도 무대를 보러갔고 그 후에도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요전엔 저도 한 적이 있는 연출가의 무대에 스즈키 군이 나왔으니까 「어때?」같은 연락을 하거나.


스즈키 : 그런 주고 받음 자체도 정말 처음이어서. 메일로 어드바이스도 주셨고 촬영 후에도 또 식사에 데려가 주셨습니다.

           본인을 앞에 두고 좀 그렇지만 어떻게 은혜를 갚으면 좋은 걸까 라고^^


야마모토 : 그건 뭐 여러 가지로 나를 내보내준다면^^ 하지만 이 영화를 무대로 해도 분명 재미있겠지.


스즈키 : 노부나가를 제재로 한 것은 있었지만 그때와는 또 다르게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야마모토 : 나, 그런 기획이 있으면 나갈래! 1막에서 2씬, 2막에서 3씬 같은^^


스즈키 : 여러 곳에서 단단히 다잡아주는 거네요^^


야마모토 : 제일 처음엔 등을 돌리고 서서 대사를 말하고 뒤를 돌아다보며 암전한다, 라는 것이 우선 한 씬^^

              하지만 그런 식으로 영화판에서도 오다 노부나가를 커다란 존재로서 그려준 것도 좋았네요. 

              물론 도검남사들이 주역이지만 오다 노부나가도 핵이 되는 인물이므로 그것을 제대로 묵직하게 그려주어서. 

              그리고 각본을 읽고 재미있던 것은 우리는 역사적 사실측을 연기하고 있지만 그 사실에도 거짓이 없는 거네요. 

              실제로 혼노지의 변에서 실은 오다 노부나가가 살아남았다는 설도 있고 그러한 것을 잘 이용하고 있어. 

              거기에 도검남사들이 관계해서 위화감 없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했어요.

              재미있던 것은 아케치 미츠히데가 좀 너무 놀란 씬이려나^^


「도검난무」는 원점을 부풀려간다

ㅡㅡ스즈키 상도 인상에 남았던 부분은.


스즈키 : 이 영화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면서「만약 누군가가 이랬다면」이라는 "가정"으로 성립해서.

          「도검난무」의 세계관도 만약 도검이 사람의 모습을 하고 나타난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부분이 원점이기도 합니다. 

            그 원점에서부터 부풀려간 세계이므로 실사화를 하는 데 있어서 다른 작품보다도 하기 쉬웠던 건지도 몰라,

            라고도 생각해요. 이번 작품에서도 역사적 사실의 축을 교묘하게 벗어나지 않도록 해서

            도검남사들의 패러렐 월드와 잘 들어맞은 세계관이 되었구나 라고 생각해요.

            이 「영화 도검난무」를 본 다음에도 각 캐릭터에 대해서도 또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닌가 라고.




야마모토 : 어떤 도검남사를 메인으로 해도 이야기는 가능할 것 같고, 무한하지


스즈키 : 거기에 그 도검을 소지하고 있던 무장도 있으므로 그 무장과 도검남사와의 관계성도 그리면 정말로 무한하네요.


ㅡㅡ오다 노부나가와 미카즈키 무네치카의 관계성으로 그려진 것이 「영화 도검난무」죠.


야마모토 : 결국 오다 노부나가는 도검남사들에게 농락당하는 듯하면서 농락당하지 않았다, 라고도 말할 수 있네요.

              그리고 역사적 사실도 존중하면서 동시에 도검남사들의 세계도 성립하고 있어. 

              역시 오다 노부나가는 실재한 사람이고 팬이 많은 무장이기도 하니까 카리스마성을 남겨주었으면 하지 않습니까. 

              이 영화는 오다 노부나가의 카리스마성은 1밀리도 결여되지 않았어. 

              그건 스즈키 군이 연기한 미카즈키 무네치카와 오다 노부나가와의 관계성에서 좋은 긴장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스즈키 : 역사적 사실이라면 도검으로서의 미카즈키 무네치카의 존재는 오다 노부나가도 알고 계시겠지만,

           실제로 남아있는 설 등에서 말하자면 아시카가 요시테루나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관계된 이야기 쪽이 창조하기 쉬웠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영화판이기에 오다 노부나가와의 관계성도 그릴 수 있다는 것은 감회가 깊은 부분이었어요.


ㅡㅡ이번 영화는 역사의 사실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야말로 그 동안의 상상력이 작품을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실감했습니다.


야마모토 : 거기에 더해서 그림으로서도 무척 아름답고 저 자신도 도검남사들을 솔직히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헐리우드 영화 같은 부분도 있고 액션도 있으니까 남자애도 분명 좋아할 세계관이겠지 생각하네요.



출처 마이나비


■ 스즈키 히로키

1985년 6월 4일생, 오사카 출신. 2007년 TV드라마「풍마의 코지로」로 배우 데뷔하여 2008년「최유기 가극전 Go to the West-」에서 첫주연을 달성한다. 이후 다양한 무대「겁쟁이 페달」(12~)시리즈, 무대「도검난무」(16~)시리즈 등에서 활약하여 2.5차원 세계를 이끈다.「촉루성의 7인」시즌 달 하현의 달(17~18)「No.9-불멸의 선율-」(18~19)등에 출연하고 2019년은 WOWOW 오리지널 드라마「벌레장의 자물쇠」(3월)무대「도로로」(3월)「최유기 가극전 -Darkness-」(6월)상연을 대기하고 있다.



■ 야마모토 코지

1976년 10월 31일생, 도쿄 출신. 0세 무렵부터 모델로서 활약하여 1987년에 일본 초연 「레 미제라블」로 무대 데뷔. 이후 다양한 무대,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2005년에는「제56회 NHK 홍백가합전」의 백팀 사회로 발탁되었다. 주요 출연작에 드라마「한지붕 아래」(93,97) 대하드라마「신센구미!」(04)「판도라」시리즈(08~18) 뮤지컬「헤드윅 앤드 앵그리인치」(07~09)「멤피스」(15,17) 극단☆신칸센「촉루성의 7인」시즌 꽃(17) 등. 2019년은 드라마「4K 대형시대극 스페셜 기슈번주 도쿠가와 요시무네」(2월) 주연, 뮤지컬「사랑의 레키시어터 더 비기닝 오브 러브」(3월)등이 대기하고 있다.



오늘 만나는 거 알았지만 일부러 얘기 안 하고 "곧 만날 거야"라고만 슬쩍 예고하고는 다음날 짠! 나타나는 사람 ㅋㅋㅋ

코지군 이런 서프라이즈 잘하지 ㅋㅋㅋㅋㅋ 하여간 장난꾸러기라니까. 


역시 단정한 수트가 최고다. 



응모하면 1명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일본내 거주자가 아니면 애초에 응모조차 해볼 수 없다는 현실이 슬프다...흑

나도 코지군 사인된 폴라로이드 사진 갖고 싶어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