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센구미!! 메이킹북 감상
드디어 왔습니다. 신센구미!! 히지카타 토시조 최후의 하루 메이킹북.
교보에서 품절되서 못 구한다고 해서 다시 여기저기 문의해서 돈 더 얹어 주문.
겨우겨우 제 손 안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온 건 좋은데.........

이게 뭔가. 중고 보내준거냐? 어디 견본으로 보던 거 보낸거야? 앙?!
알흠다운 부장님 얼굴에 저 스크라치 어쩔거야 T-T
이 사진엔 잘 안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표지에 진짜 잔기스 장난 아니구요.
누군가 손톱 자국이 날만큼 힘주어 몇번 넘겨본 것임엔 틀림 없습니다.
반품 시키는 것도 번거롭고 타서점에선 품절됐다는 걸 어렵게 구한 모양이니
그냥 보는 수 밖에 없지만, 아아- 정말 이럴 때마다 해외팬인게 서러워요.
일본애들은 서점가서 척척 잘만 사드만. 누구는 발매 당일날 주문해도 품절이고,
겨우 구한 게 저 따위고.. 흑. 뭐 어쩌겠어요. 그나마 속지는 깨끗한 걸 위안삼아.
책 크기가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책이라기 보단 잡지라고 하는 편이 맞겠습니다.
딱 잡지 크기 거든요. 지금 보니 TVnavi 크기랑 똑같네요. 나비는 역시 부장님 편애♥

첫장을 열면 부장님이 저렇게 멋들어지게 서 계십니다.
드라마에선 겉옷에 가려져 잘볼 수 없었던 허리춤의 총도 멋지고
매끈하다고만 생각했던 부장님의 뒷태는 저리도 탄탄하시고..

도노 - 부장님 - 조장님의 빛나는 한때 >ㅁ<

또 한장을 넘겨, 이 부분은 일부러 확대시켜 찍어봤어요. 삿갓 쓴 부장님!!
코지군이 또 얼굴이 하얗다보니 저렇게 무표정으로 있으면 정말 인형 같습니다.

이게요. 메이킹북이라기 보단 부장님 화보집 입니다. 아으~ 그냥 죽겠어요.

거만한 부장님. 으하하. 부장님이 아니라 코지군이 폼 잡고 있는건 왜 이렇게 웃길까요;;

부장님으로 한껏 분위기 냈다가, 금새 또 토시의 조물조물한 입술을 보이기도 하고
아주 극과 극을 달리십니다.

지극히 부장님 중심의 인물 관계도. 정말 진지하게 묻고 싶은데 부장님과 사이토의 관계가
카타모리공과 아이즈번을 맡긴다 ↔ 목숨을 다해 아이즈를 지킬 것을 맹세한다. 뿐인 겁니까.
신센구미 동료로 마음이 든든하다는 시마다 보다 못하네요.그래도 한 때의 충견인데..ㅠ_ㅜ

시위관 멤버 에서도 하즈레;; 아이구야. 저 외로운 승냥이.

야마모토 코지 인터뷰. 싱고로부터 사랑의 메일을 받고 기쁜 건 알겠는데
그걸로 한페이지?? 언제 신센구미 이야기 할텐가;;

아아~ 토시!! 이 책 통틀어 제일 마음에 드는 컷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