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A 2017. 3월호 야마모토 코지 스페셜 인터뷰「촉루성의 7인」
GOODA X 야마모토 코지
소탈한 어른의 여유를 자아낸다~ 봄의 릴랙스 시크
▲ 이 사진 코지군 20대인 줄 ㅋㅋㅋ 의상, 배경, 포즈 모든 것이 취향 저격. 발목 보이는 것도 좋다+_+
0세부터 아기 모델로서 활약하고 연예계 경력 40년이 되는 야마모토 코지 상.
10세에 무대 데뷔를 달성하고 이후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아올려 이제는 일본 배우계의 키퍼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야마모토 상의 패션관이 재미있다.
"10대 시절에 BOOWY의 보컬 히무로 상이 입고 있던 전신 새파란 의상을 동경했어요.
그것이 머리 한 구석에 남아있는 걸까나.. 왜인지 강렬한 색이나 디자인의 옷에 끌려요. 결코 눈에 띄고 싶지는 않지만요^^"
라고 이야기해주었다. 참고로 지금 갖고 싶은 패션 아이템을 물어보니 "구두네요" 라고 즉답.
"구두를 정하고부터 전체 패션을 생각할 정도, 저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아이템이에요.
일로 해외에 갈 때도 반드시 구두 브랜드숍에는 걸음합니다" 라고 슈즈 매니아 면을 엿보였다.
실은 슈즈뿐만이 아니라 수집하고 있는 패션 아이템이 또 하나 있다.
"'점프 수트'를 정말 좋아해요. 여러 가지 컬러를 10벌 이상 가지고 있어요. 요전에 무척 튀는 오렌지 색을 입고 갔더니
「코지 상, 화려한 옷은 튀는 만큼 '또 같은 옷을 입고 있어'라고 생각되기 쉬우니까 한 번 밖에 입을 수 없어요」라고 후배에게 지적받아서...
납득은 했지만 직감적으로 끌리는 것이 화려한 옷이네요. 하지만 그때부터 임팩트 강한 옷은 신중하게 사게 되었습니다^^"
3월 30일(목)부터 시작되는 2개월 반의 롱런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야마모토 상.
작품은 극단☆신칸센의 무대「촉루성의 7인」시즌 꽃.
스테이지에 둘러싸인 중앙의 관객석이 회전을 하는 신극장 IHI 스테이지 어라운드 도쿄의 개관 첫 공연이다.
"신칸센의 무대는 화려함으로 엔터테이먼트성이 높죠. 이번에는 특히 획기적인 스테이지에서의 상연이에요.
유원지에서 어트렉션에 타는 듯한 두근두근한 기분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닐까요?" 라고 무대의 매력을 이야기 해주었다.
또 다이나믹한 '난투'가 특색인 작품이기도 하기에
'지금 가장 난투를 잘하는 배우'라고 듣는 야마모토 상에게도 자연스럽게 주목이 모인다.
"제가 연기하는 무카이야 란베에의 무기는 이도류가 되는 피리.
검 이외의 난투는 처음이므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몸에 움직임을 스며들게 하고 있습니다.
무대는 화려한 움직임에 눈이 가기 쉽지만 란베에의 인간미나 존재감도 느낄 수 있도록 연기하고 싶네요" 라는 야마모토 상.
"이번「촉루성의 7인」시즌 꽃이 어떤 무대가 될지도 볼거리라고 생각하는데, 극장의 존재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관객석이 장면마다 회전하다니 상상이 안 돼요! 신 시스템의 극장에서 무대의 세계관을 관객과 함께 체감하고 싶네요"
라고 마음가짐을 말하는 야마모토 상의 '신생 란베에'는 과연? 지금부터 기대가 높아진다.
오렌지색 점프 수트라면 이런 건가... 잘 어울린다는 게 문제 ㅋㅋㅋ
그나저나 란베에!! 이도류구나!!
검 이외의 난투는 처음이므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몸에 움직임을 스며들게 하고 있습니다.
무대는 화려한 움직임에 눈이 가기 쉽지만 란베에의 인간미나 존재감도 느낄 수 있도록 연기하고 싶네요
몸에 움직임을 스며들게 한다는 표현이 멋지다.
코지군은 그동안 시대극에서 다양한 검술을 선보였지만 외팔은 있었어도 이도류는 처음 아닌가?
극단 신칸센도 '지금 가장 난투를 잘하는 배우'를 섭외해서 한층 어려운 과제를 부과한 거 같다.
그러면서도 액션뿐만 아니라 인간미나 존재감도 놓치지 않겠다는 게 코지군다워.
코지군의 섬세한 역할 연구로 탄생할 란베에가 기대된다.
촬영 후일담
야마모토 코지 상의 패션관, 아라포(40대 전후)적으로 공감해요!
촬영 중에는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는 포즈로 웃음을 이끌어내거나 매우 싹싹한 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