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코지/뮤지컬 or 무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캇짱 2015. 6. 13. 23:37

코지군 어제 레미즈 보러 나고야까지 갔다며. 진짜 이 남자의 행동력은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츠오 자베르 보러 간 건가. (멤피스에서 공연) 아, 앙졸라스에 카미야마 군도 있구나! (락 오페라 모차르트에서 공연)

폭풍의 언덕 상연 중에도 휴일이면 지인이 나오는 소극장 공연 보러 갔다고 하고

바쁜 와중에도 주위 사람들 챙기는 거 보면 대단해. 

지인 공연 챙기는 거야 업계에선 흔한 일이지만 일부러 시간 내서 지방 공연까지 보러 가는 사람은 야마코지 정도일 듯;;

나도 로비에서 야마모토 코지를 뙇! 마주치고 깜놀하고 싶다ㅠㅠ


그나저나 12일 공연이면 양준모 발장 봤겠구나. 

그분이 그래 봬도(?) 제이미도 했던 분인데요 ㅋㅋㅋ 살짝 인사라도 나눴으려나~


아쉽게도 마리우스는 카이호 나오토 군이 서는 날이 아니었네. 

카이호군은 이번에 마리우스 신 멤버로 들어왔는데 역대 마리우스 중 코지 마리우스가 제일 인상 깊었다고 해

코지군이 보러온 거 알면 정말 좋아했을 거 같거든. 



실은 카이호군도 아역 출신. 무려 라이온 킹 심바쨔응이었다.



이 아이가 자라서 마리우스를 하는 날이 오다니ㅠㅠ 


이 앨범에서 어른 심바 역이었던 사카모토 켄지 상(11번 넘버 하쿠나 마타타 후반부터 등장하심)이 앙졸라스 할 때

코지군이 마리우스였으니까 카이호군과 코지군은 딱 한 세대 차이인 거네. 일본 뮤지컬계도 서서히 세대 교체가 되고 있구나.


라이온 킹이라고 하면 우리 어빠도 코부 역을 한 적이 있었지. 코지군 목소리는 1:25 부터.



레미즈로 시작해서 라이온 킹으로 끝나는 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