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연극계의 쟁쟁한 멤버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낭독「미야자와 겐지가 전하는 것」

캇짱 2012. 4. 12. 23:56

전대미문의 대지진에 할 말을 잃었을 때, 무대에 종사하는 우리는 믿었습니다.

"말의 힘·인간의 목소리"에는 무한의 에너지가 있는 것을...

그리고 보다 좋은 무대를 계속 만드는 것이 "재해지를 위한 마음"으로 연결된다면...

그 때부터 1년이 지난 지금도 그 생각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지부진한 복구 현실은 재차 우리가 무엇이 가능하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38명의 무대 종사자와 연출：쿠리야마 타미야상의 동의를 얻어
"진혼과 부흥 협력을 위한 새로운 마음"을 미야자와 겐지의 말에 담은 낭독 공연을 상연하게 되었습니다.
괴로울 때나 기쁠 때나 언제나 우리 곁에 있어 온 겐지의 말은 38명의 무대인의 에너지와 함께

지금부터 우리가 마음에 새겨가야 하는 "무언가"를 전해주겠지요.

본 공연에서는 쿠리야마 타미야 연출 아래, 무대인 38명이 매일 3명씩 조합을 바꾸며 등장해,
미야자와 겐지의 세계를 낭독으로 그려냅니다.

낭독자들의 조합에서 예상도 하지 못 했던 새로운 음색이 태어나고 "목소리"가 연주하는 우주가 극장에 퍼진다...　
그런 연극적인 흥미도 전개되는 스테이지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이 공연 수익의 일부를 동일본 대지진의 부흥 지원을 위해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하겠습니다.

【스탭】연출＝쿠리야마 타미야

【캐스트】아오이 유우／아사미 레이／이토 란／우치야마 리나／오오타케 시노부／칸지야 시호리／기무라 요시노／쿠로키 메이사／코이케 에이코／코이즈미 쿄코／코바야시 사토미／시라이시 카요코／스즈키 안／스즈키 쿄카／토다 케이코／히로스에 료코／미야자와 리에／모토야 유키코(극작가)

이노우에 요시오／우라이 켄지／에구치 요스케／카자마 모리오／사사이 에이스케／쇼후쿠테이 츠루베／스즈키 코스케／타카하시 카츠미／단다 야스노리／츠츠미 신이치／나카가와 아키노리／나가츠카 케이시／노무라 만사이／히라미키 지로／호시노 겐／마츠오 스즈키／마츠자카 토리／미타니 코키／야시마 노리토／야마모토 코지

（남녀별 50음도순）

2012년 5월 9일(수)～6월 3일(일)

・회장＝세타가야 퍼플릭 시어터

・일반발매＝4월 7일(토) 개시

・과금＝전석지정 S석 4,800円／A석 3,800円

작년 대지진 당시, 코지 군은 한창 템페스트 공연 중이었죠.
다행히 오사카에 있어 큰 피해는 없었지만 이대로 공연을 이어나가도 될지 팀 전체가 고민이 많았던 걸로 압니다.
고민 끝에 통상적으로 공연은 하되, 극장 내 모금함을 설치하고 공연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
마지막 날 공연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후에도 코지 군은 자선 콘서트를 열어 따로 모금 활동을 하기도 했구요.
그런 마음이 이어져 이번에는 무대인의 한 사람으로서 좋은 취지의 공연에 참여하는군요.

스케쥴을 보니 기무라 요시노 상과 한 무대에 서네요.
두 사람은「사랑에 빠지면~」 에서 귀여운 감초 커플로 함께 했었죠^^
(하지만 요시노상은 이제 내겐 ㅇㅇㅂㅇ의 카타야마 의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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