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엘리자벳 티켓팅 참패하고 빡쳐서(;) 소장하고 있던 다카판 엘리자베트(07,雪組) 자막제작에 손을 댔다.
아오 근데 이 언니들 발음 엄청 뭉개네. 내가 시키 앙상블 수준을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심해요.
단체로 시키 단장 밑에서 한달만 합숙했으면 좋겠다. 발음 교정은 확실히 해줄텐데.
여성들이 저음을 내느라 힘들겠지만 적어도 '가(歌)'극이면 노래 부분도 신경 써줬으면 한다.
(이 팀이 유독 노래를 못 하는 것 같기는 하다;;) 대신 춤은 베리베리 굳입니다요乃
그럭저럭 1막은 완성했는데 싱크도 대충 찍어놨고 말투 같은 것도 캐릭터에 맞게 전체적으로 다시 손 볼 예정.
그런데 오늘 운 좋게 어제 놓친 엘리 티켓이 손에 들어왔다. 그러고나니 어쩐지 의욕이 없어져서 (으잉?)
2막은... 흠.. 천천히 만들면 이 달안엔 완성하지 않으려나.
덧. 마지막엔 "카츠노와 효테이!" 가 생각나서 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