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중편, 후편으로 이어지는 어른의(오토나노) 토크.
처음이니까 다같이 게임하자 발성 연습 하자 하는 거
팀이 되려면 그런 걸 해야만 하는 거냐고 의문을 가지는 유스케 상에게
"그건 속임수(가짜)죠" 라고 즉답하는 코지군 최고乃
그리고 자신은 절대 참여하지 않는다고. 코지군의 이런 점 정말 좋아한다.
코지군의 사귐의 자세는 거짓이 없어서 겉으로만 사귀는 표면적인 관계는 또 싫어하지.
무엇보다 공동체에 얽매이는 걸 거북해하는 사람이다.
그렇게 서로 사양하다간 의견 교환이 안 되니까 결국 작품을 위한 길이 아닌 것이고
사람을 존중하기 때문이야말로 각각의 방식을 존중한다.
그 사람들이랑 평생 살 거야?
모두 적이라고 생각해!
멋져 ㅋㅋㅋ
하지만 오션스11 때는 자기가 갑자기 사라지면 무대 경험이 적은 싱고군과 아리사짱이 놀랄까봐
첫날엔 참여해줬다는 게 또한 코지군의 좋은 점이다.
그걸 또 자기 입으로 싱고 앞에서 고백하는 게 코지군의 귀여운 점 ㅋㅋㅋ
코지군 사람을 싫어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결과적으로 좋아진다는 거 넘나 이해간다.
실은 싱고도 처음엔 코지군이 싫어하는 타입이었음 ㅋㅋㅋ
겁나 적대심 생기는 사람인데 티비와는 다른 모습에 흥미가 생겨서 말을 해봐야겠다가 되었다고 했지.
핫토리 상과의 에피소드는 익히 알던 이야기지만 핫토리 상 본인에게 들었다는 것이 귀중하다.
패기 넘치게 정론을 말하는 야마모토 코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걸 지켜보던 미타니 코키▼
이 시절 코지군 예민미, 까칠미 쩐다니까 ㅋㅋㅋ
두 번 다시 코지군과 일하지 않겠다던 미타니 상은 대체 저 이후로 몇 번을 같이 일한 거야 ㅋㅋㅋ
이 시절의 코지군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요즘 코지군은 너무 어른이 되었다고 광광 운다ㅠㅠㅠㅠ
참고로 핫토리 상이 어떤 분이냐면
이런 거 작곡하는 분.
그런 분에게 당시 20대 초반 순진하게 생긴 최연소 팀원이
너 이게 누구 노래냐? 내 솔로곡이잖아. 내가 노래하기 편하게 만들어! 라니 ㅋㅋㅋ
미친 패기야 ㅋㅋㅋㅋ 네, 이분이 그렇게 역대급 히지카타 토시조가 되었습니다.
핫토리 상이 작곡하고 코지군이 노래한 JR 사가를 감상하려면 → 이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