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토다 케이코 상 블로그>
귀엽고 귀여운 아역들과.
오늘은 볶음밥 팀이었어요!
마츠모토 카이야 군, 요시다 미나토 군, 아라카키 유메 쨩, 이치노사와 나오키 군.
모두 성실하고 열심!
파워를 얻고 있어요.
나도 키는 그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폭풍의 언덕.
오늘 2회 공연을 마치고 앞으로 5회 공연이 남았습니다.
오늘 공연은 좋았습니다.
이것은 제 문제지만, 드디어 좋았다고 생각되는 날이 왔습니다.
이제서냐고!
무대의 신, 늦잖아.
공연 기간이 중반을 지났을 무렵부터 겨우 무대 전체,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눈이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콘택트도 잔뜩 하고, 무대 공간이 무럭무럭 채워져갔습니다.
오늘은 넬리의 세포가 확실히 갖춰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의 신체 어디를 잘라도 넬리가 될 수 있는 듯한.
기쁜 날이었어요.
하지만 늦어!
이것이 연습실에서 완성될 정도의 힘이 나에게 있었으면..
계속 신이 오지 않아! 라고 자신에게 화가 났었는데, 왠지 오늘은 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런 날이 와서 정말 다행이야.
무대의 신이시여, 히비야에서 맥주 축제해요. 머물러주세요.
어제는 바타코 상, 오늘은 치비 마루코 쨩이 와줬어요.
극찬의 메일, 격려 감사합니다.
05/23
와- 어제 공연 레전드였다더니 배우도 그렇게 느꼈구나! 무대의 신이 강림한 날이었어!
커튼콜도 평소엔 3번이면 마무리 되는데 4번이나 불려나와서 코지군과 이레이군은 옷 갈아입다가 허둥지둥 나오고 ㅋㅋㅋ
토다 상은 언제나 굉장하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의 블로그엔 '지친다, 피곤하다'는 글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그동안 무대의 신이 오지 않아 혼자 고민하셨나 보다. 이젠 나의 신체 어디를 잘라도 넬리가 될 수 있다니 멋지다 +_+
코지군도 지금까지 중 제일 만족스러운 얼굴이었다고.
커튼콜에선 항상 여유가 느껴지고 곧바로 본인으로 돌아오는 코지군인데
이날은 뺨이 상기되어 있고 아직 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느낌마저 들었단다.
참고로 오늘 공연도 무척 좋았다는 후문. 무대의 신이 계속 머무르고 있구나 ㅋㅋㅋ
이 기세로 막공까지 쭉쭉 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