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건 엊그제(금요일)인데 이제서야 글을 쓰네요.
아시다시피 제가 지금 컨디션 회복 중에 있는지라 얌전히 일상생활만 하라는 의사쌤의 말씀도 있으셨고
웬만하면 좀 더 있다 보려고 했는데요. 검색해보니 상영하는 극장도 얼마 없는데다
이러다간 곧 간판 내릴 거 같은 겁니다. 코지군을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게 어디 흔한 일 입니까.
이게 어떻게 찾아온 기회인데!!!
의사쌤의 말씀이 좀 마음에 걸렸지만, 그게 벌써 일주일도 전이구요.
지금은 정말 완전히 괜찮아졌거든요. 적어도 제가 느끼기엔.
혹시나 이상이 오더라도 다음 날 또 병원에 가는데 뭐......하는 마음으로 닥치고 예매;;;
극장을 찾았습니다.
일단 스크린으로 만난 코지군은..
감동이었어요..............................ㅠ_ㅜ
생각보다 빨리 등장하더라구요. 영화 시작하고 10분? 20분?
처음엔 화면엔 안 잡히고 목소리부터 들리는데 귀가 번쩍 뜨이더군요.
제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듯 했지만 혼자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았죠.
드디어 화면에도 등장! 카메오 출연이라서 화면 중심에 잡히는 것도 아니고 사이드에 나오며,
카메라가 그를 쫓아다니는 게 아니기에 순간순간 화면에서 사라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참 열심히 연기하더라구요. 투덜투덜 대는 게 어찌나 귀여운지.
뭔가 사회에 불만이 많은, 여지껏 코지군에게서 볼 수 없는 캐릭터라서 그런지 더 좋았습니다.
너무 초반에 나왔던지라 혹여 나중에라도 또 나와주진 않을까 기대했는데 더 이상 나오진 않더군요.
그래도 그 반가운 여운을 계속 가슴에 품고 즐겁게 웃으며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에 대해서도 말해보자면, 우쵸우텐 호텔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우쵸우텐 호텔 보다 더 재미있더군요.
사토 코이치상. 역시 잘 생겼어요. 하핫. 특히 마지막에 쫙 빼입은 코트와 모자는 미중년의 전형이였구요.
일본식 말장난이 군데군데 녹아들어있는데, 예를 들면 한 사람은 영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한 사람은 조직 거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씬.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말이 통한단 말이죠.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의 조합이 아주 절묘했습니다.
자막으로는 채 다 전달이 되지 못해서 아쉽지만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죠, 뭐.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 보시면 더 재미있게 영화를 즐기실 수 있을 듯 해요.
아, 경찰서장 역할로 춤추는 대수사선의 완간서장님이 출연하시더군요. 넘 반가웠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며 아야세 하루카 보다는 후카츠 에리가 더 비중이 큰 듯 한데
어째서 포스터엔 아야세 하루카? 라는 소소한 의문이 든 것 빼곤, 다 좋았습니다. 좋았는데요...
여기서 언급한 내 남좌를 다 만나고 오진 못했다는 거ㅠ_ㅜ
카라사와상, 타니하라상.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나오더이다.
나는 내가 보고도 못 알아본 줄 알았잖아요.
알고보니 한국 개봉하면서 영화 속의 영화는 편집이 되었다더군요.
나중에 DVD 나오면 다시 봐야겠네요.
제 건강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염려해주셨는데요. 감사합니다.
이제 정말 괜찮아요. 자가 진단을 내린 결과(;) 이제 극장에도 가도 될 듯 싶구요.
아직 <더 매직 아워>를 안 보신 분들은 서둘러 극장으로!!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타니 코키의 작품은 영화로 만들면 그 매력이 좀 반감되는 느낌.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연극 > 드라마 > 영화 순이랄까요..
아시다시피 제가 지금 컨디션 회복 중에 있는지라 얌전히 일상생활만 하라는 의사쌤의 말씀도 있으셨고
웬만하면 좀 더 있다 보려고 했는데요. 검색해보니 상영하는 극장도 얼마 없는데다
이러다간 곧 간판 내릴 거 같은 겁니다. 코지군을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게 어디 흔한 일 입니까.
이게 어떻게 찾아온 기회인데!!!
의사쌤의 말씀이 좀 마음에 걸렸지만, 그게 벌써 일주일도 전이구요.
지금은 정말 완전히 괜찮아졌거든요. 적어도 제가 느끼기엔.
혹시나 이상이 오더라도 다음 날 또 병원에 가는데 뭐......하는 마음으로 닥치고 예매;;;
극장을 찾았습니다.
일단 스크린으로 만난 코지군은..
감동이었어요..............................ㅠ_ㅜ
생각보다 빨리 등장하더라구요. 영화 시작하고 10분? 20분?
처음엔 화면엔 안 잡히고 목소리부터 들리는데 귀가 번쩍 뜨이더군요.
제 주변 사람들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듯 했지만 혼자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았죠.
드디어 화면에도 등장! 카메오 출연이라서 화면 중심에 잡히는 것도 아니고 사이드에 나오며,
카메라가 그를 쫓아다니는 게 아니기에 순간순간 화면에서 사라지기도 하는데
그래도 참 열심히 연기하더라구요. 투덜투덜 대는 게 어찌나 귀여운지.
뭔가 사회에 불만이 많은, 여지껏 코지군에게서 볼 수 없는 캐릭터라서 그런지 더 좋았습니다.
너무 초반에 나왔던지라 혹여 나중에라도 또 나와주진 않을까 기대했는데 더 이상 나오진 않더군요.
그래도 그 반가운 여운을 계속 가슴에 품고 즐겁게 웃으며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에 대해서도 말해보자면, 우쵸우텐 호텔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우쵸우텐 호텔 보다 더 재미있더군요.
사토 코이치상. 역시 잘 생겼어요. 하핫. 특히 마지막에 쫙 빼입은 코트와 모자는 미중년의 전형이였구요.
일본식 말장난이 군데군데 녹아들어있는데, 예를 들면 한 사람은 영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한 사람은 조직 거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씬.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말이 통한단 말이죠.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말장난의 조합이 아주 절묘했습니다.
자막으로는 채 다 전달이 되지 못해서 아쉽지만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죠, 뭐.
일본어를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 보시면 더 재미있게 영화를 즐기실 수 있을 듯 해요.
아, 경찰서장 역할로 춤추는 대수사선의 완간서장님이 출연하시더군요. 넘 반가웠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며 아야세 하루카 보다는 후카츠 에리가 더 비중이 큰 듯 한데
어째서 포스터엔 아야세 하루카? 라는 소소한 의문이 든 것 빼곤, 다 좋았습니다. 좋았는데요...
여기서 언급한 내 남좌를 다 만나고 오진 못했다는 거ㅠ_ㅜ
카라사와상, 타니하라상.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나오더이다.
나는 내가 보고도 못 알아본 줄 알았잖아요.
알고보니 한국 개봉하면서 영화 속의 영화는 편집이 되었다더군요.
나중에 DVD 나오면 다시 봐야겠네요.
제 건강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염려해주셨는데요. 감사합니다.
이제 정말 괜찮아요. 자가 진단을 내린 결과(;) 이제 극장에도 가도 될 듯 싶구요.
아직 <더 매직 아워>를 안 보신 분들은 서둘러 극장으로!!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미타니 코키의 작품은 영화로 만들면 그 매력이 좀 반감되는 느낌.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연극 > 드라마 > 영화 순이랄까요..